합격수기
2018 서울시, 국가직 9급 합격수기2018.06.12 18:39
  • 작성자 송유빈(dbqls105)
  • 조회 2379

우선 이렇게 합격수기를 쓸 수 있게 열심히 강의해주신 김형돈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오늘 오전에 서울시 최종합격하고, 국가직은 최종합격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시 최종합격 

국가직 최종합격 대기중

 

 

점수는 서울시 건축계획 80점, 국가직 건축계획 90점 맞았습니다. 국가직 건축계획이 많이들 어려웠다고 하는데, 킴아카 강의를 정말 꼼꼼히 듣고 암기하고, 교수님께서 강의 안해주신 책 부분까지도 전부 암기한 저는 충분히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국가직 한국사를 심각하게 망했는데도 건축계획이 살려줘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건축사 부분에서 입체파 관련 문제는 교수님께서 강의에서 정말 많이 강조하셨었는데 제가 간과해서 안 외워서 틀렸습니다. 물론 모든 문제의 모든 지문을 다 알고 푼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킴아카 책으로 소거법을 이용해서 충분히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킴아카 건축계획을 믿고 공부하시면 건축계획에서 충분히 득점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올해 1월1일부터 공무원 시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어떤 계기가 있어서 급하게 준비를 시작해서 서울시 시험 기준 3개월밖에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일 들은 강의는 당일 모두 암기하고 지나가야 했습니다. 그리고 킴아카 건축계획 기본이론강의밖에 못 들었습니다.

 

하루 일과(전공과목 위주)

오전7시~오후5시: 국어, 영어, 한국사

오후5시~6시: 건축계획 강의 2강

6시~6시반: 방금 들은 건축계획 강의에 해당하는 책 부분 꼼꼼히 정독

6시반~7시반: 저녁먹으며 방금 들은 건축계획 2강 암기

7시반~9시반: 건축구조 강의 2강

9시반~11시: 방금 들은 건축구조 강의에 해당하는 책 부분 꼼꼼히 정독

11시~12시 반: 방금 들은 건축구조 강의 해당 부분 암기

 

이 일정으로 1월1일~3월18일 쯤(서울시 시험 1주일 전)까지 쉬지 않고 달리니 기본 이론 과정을 철저히 암기하면서 완강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울시 시험까지 남은 1주일 동안은 책 전체를 미친 듯이 돌려보면서 최대한 많이 다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아쉬웠던 점은 문제를 못 풀어봤다는 점입니다. 시간이 더 많으신 분은 문제까지 꼭 다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쉬는 날 없이 버텼던 것과 책을 무한반복으로 보면서 철저하게 복습하고 암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얼마 없어서 일정을 짜보니 쉬는 날을 만들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3달 동안 정말 너무 아파서 공부를 할 수 없는 날 3일 정도 말고는 하루도 쉬지 않았습니다. 아파서 쉬는 날에도 책을 가지고 집에 와서 암기하거나, 가벼운 강의를 들었습니다. 몇 시간이라도 쉬면 암기했던 내용을 잊는 듯해서 쉴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정말 무한반복으로 책을 암기했던 것입니다. 책이 너덜너덜해질때까지 반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꼭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체 5과목이 암기해야 하는 내용이 너무 많다보니 지겹고 토나올것같고(진짜로 토할뻔했습니다) 눈물나고 답답하지만, 그냥 앞만 보고 매일매일 그날 하려고 했던 부분을 해나가면 어느 순간 합격선을 이미 통과해있을 것입니다.

 

김형돈 교수님 감사합니다! 

 

+면접 간단 후기

서울시, 국가직 면접 모두 어려운 질문은 없었습니다. 기술직은 특별히 어려운 질문은 안 하는 듯했습니다. 다만, 자신이 건축직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이유가 다른 사람과 차별화하신다면 면접은 무난하게 통과하실 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국가직 면접은 순발력이 중요했습니다. 평소에 생각하지 못해본 질문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정신병원 이야기가 나왔는데, Q. 공무원으로서 국민들의 정신병원에 대한 인식을 좋게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같은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질문이 많이 나왔습니다. 모든 질문이 수험생 입에서 나온 말들에서 비롯됩니다. 그래서 한마디 한마디를 신중하게 말하셔야 합니다. 면접관님이 마음에 안 드실 만한 단어를 말하거나 하면 그에 따른 압박질문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첨부된 파일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