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2016 9급 합격수기2016.09.27 10:51
  • 작성자 신민규(myhome1604)
  • 조회 4158

안녕하세요 선생님. 

강의 듣고 질문란에 가끔 질문 올리고 답변 받았던 인터넷으로 강의 수강했던 학생입니다.

올해 있었던 9급 4번 시험에서 3개를 합격할 수 있었던건 계획이 큰 몫을 했습니다. 가장 못봤던 시험이 지방직9급인데 85점이고 나머지는 90, 95 95점이었습니다. 가산점 5점 포함하면 다 90은 넘었네요.

 

국가직 면접 앞두고 지도해 주시는 걸 너무 늦게 알아서 연락처만 받아놓고 연락을 못드렸는데

국가직, 경기도 안양시, 서울시 안정권 필합 중에서 고민하다가 결국은 국가직 가기 싶은 부처중에 하나로 배정이 돼서 국가직으로 선택했습니다 ^^.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얼마나 되실지는 모르겠는데 건축계획만 수강해서 계획 공부 방법에 대해 적겠습니다.

 

저는 공부는 작년 15년 9월 마지막 학기 복학을 하면서 시작했습니다.

건축 계획 강의는 12월정도에 어느정도 학기가 마무리 될 때 쯤에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수강 기간이나 방식에 대해서는 참고만 하시는게 맞을 듯합니다.

 

기본강의 - 테마특강 - 1차모의고사 - 2차모의고사 순으로 인터넷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본강의 - 저는 5년제 건축학과를 나오고 휴학하기전 14년 기사시험을 봤을 때는 생각했을 때 계획이나 법규에 대한 걱정은 별로 없었습니다. 수월하게 공부한 편이었고 수치를 모를 뿐 용어나 어느정도 감각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5년동안 배운게 있어서 자신있었습니다. 설비 환경 부분이 좀 걱정이었구요.

일단은 강의를 들으면서 빠르게 1회독을 했습니다. 대략 1달 반 늦어도 2달 안에 다 들으려고 목표를 잡고 실강 강의로는 일주일에 2주치를 들었습니다.

듣고 나니 당연히 세세한 수치같은 부분은 못 외웠구요 전체적으로 내용을 이해한다는 생각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1회독을 다 하고 난 후에 처음부터 펜으로 체크해 둔 부분을 위주로 수치를 외워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1회독 때 어느정도 내용에 대한 이해가 돼서 수치를 외우는 데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강의를 다 듣고 매번 복습을 하긴 했지만 수치라는게 계속 까먹는 부분이 많아서 2회독 때는 대략 20일 정도를 잡고 한 번 빠르게 보면서 중요한 수치를 외운다는 생각으로 봤습니다.

 

테마특강 -  계획 공부를 하면서 가장 도움이 많이 됐던 강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본서의 방대한 양을 좀 압축해서 이론을 다시 한 번 훑고 문제도 푸는 좋은 강의긴 한데.. 좀 조심해야 할 것이 테마특강을 듣고 나중에 모의고사 또는 실전에 가셔서 시험문제를 푸시면 구멍이 있는 부분이 꼭 있습니다. 이 부분을 그냥 넘기게 되면 시험문제에서 틀릴 수 있으니 반드시 기본서랑 같이 어느정도 병행 하시면서 공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테마특강에 있는 내용만 숙지해도 어느정도 득점은 나오나 공통과목이나 구조에서 좀 부족해서 90점 이상 가산점 까지해서 95점 100점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테마특강은 모의고사를 푸시고 강의를 들으시는 중에도 틈틈이 계속 봐야할 좋은 자료입니다. 대략 시험 전 예를 들면 4월 국가직 전까지는 테마특강 5회독 이상 지방직, 서울시 까지는 10회독 정도를 한다고 생각하시고 계속 보셔야 합니다. 10회독이 많다고 생각하시는데 계속 보시다 보면 잘 안외워지는 부분만 따로 체크해서 계속 보는 방식이나 애매한 보기 또는 틀린문제 위주로 막판에 보시다 보면 하루정도면 다 보실 수 있게 됩니다.

 

모의고사 -  모의고사는 말 그대로 모의고사 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몇 개를 틀리는지는 상관하지 마시고 틀린 부분을 찾아서 기본서를 참조하시면서 공부하시는게 좋습니다. 선생님이 모의고사 풀기 전에 전체적인 압축내용을 강의 하시는데 저는 압축 강의를 먼저 듣는게 아니라 모의고사 강의를 들을 때는 10분 시간을 정해놓고 일단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틀린부분을 체크해 놓고 압축내용 강의를 듣고 풀이 강의를 듣고 모르는 부분을 질문을 하거나 기본서를 찾아보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강의를 듣고 문제를 풀면 어느 부분을 놓치고 있는지 잘 모르고 좀 전에 들었던 내용이니 풀 수 있다고 생각해서 였습니다.

 

한 가지 팁이면 팁 일 수도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설비, 환경 부분을 학교 다닐 때도 각각 이론 1번을 들었지만 당연히 기억도 안나고 건축기사 공부할 때도 전혀 좋아했던 과목이 아니어서 다시 공부하는데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선생님 강의를 듣고 좀 디테일한 부분이나 많은 문제를 풀 필요가 있다고 느껴서 취약한 부분만 건축기사 공부했던 책을 보고 공부를 하고 그 부분만 문제를 좀 집중적으로 다시 풀었습니다. 생각외로 계획에 관련된 기사 부분 (계획, 설비, 법규)는 많은 도움이 됐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