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수기를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ㅜㅜ
죄송합니다.
저는 작년에 지방직과 국가직에 합격 했습니다.
지방직 면접 내용은 전라북도 면접 보신 분께서 너무 정확하게 적어주셨네요~
너무 반가웠어요 ^^
저두 저 내용에서 벗어나지 않는 질문이 나왔습니다.
국가직 면접은
저는 토요일 오전조였습니다.
일단은 가서 명찰을 달고 정해진 자리에서 대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대기를 하다가 잠깐동안 주의사항에 대해 들은 뒤에
사전조사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총 질문은 3개인데 간단히 요약해서 적겠습니다.
사조서는 질문 3개중에 2개는 제가 경험했던 일을 적는 것이고 하나는 사례형 질문으로 주어진 상황에 답변을 하는 것입니다.
1. 팀으로 하는 일을 수행하는 도중에 일어난 불화를 해결하여 일을 성공적으로 처리한 경험
2. 질문이 잘 기억이 나지 않으나 제가 쓴 답변은 기억이 납니다.
제가 쓴 답변은 다른 사람의 비윤리적인 행동을 보고 제가 윤리적으로 해결했던 경험을 적었습니다.
3. 나는 공무원인데 A라는 토지로 도시계획을 짜고 있다. 그런데 그것은 내 땅이다.
그 토지로 원래 계획했던 것을 하는 것보다는 변경을 하여 계획하는 경우 더 많은 수익을 볼 수 있다.
그럴 경우 어떻게 하겠는가?
3번은 솔직히 질문이 너무 길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요약을 하자면 이런 뉘앙스의 질문인데
당장 그 상황에서는 긴장을 해서 질문을 이해하는데 조금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래도 사조서를 주어진 시간안에 작성하는 것은 스터디를 통해 많은 연습을 했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았고 다 작성한 후에도 시간이 남았었습니다.
시간 배분은 잘 하시되 시간이 모자라리라는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기술직렬의 경우에는 몇십개의 조가 한꺼번에 큰 강당에 마련된
파티션에 사이렌이 올리면 동시에 들어가서 면접을 보게 되어있었습니다.
면접장에 들어가면 2분이 앉아계시는데
스터디했던 분들은 모두 다른 직렬이셨기 때문에 그분들에게 후기를 들었을 때에는
시사 예를들어 다문화가정 사회 적응 방안, 저출산, 부동산정책 서민전세대란 해결방안 같은 것도 많이 물어보셨다고했는데
저는 시사질문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거의 사조서 위주로 물어보셨고
곁가지로
- 살면서 윤리나 법규를 어겨본경험
- 자기를 위해 투자를 했던 경험
- 자기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왔는지
- 봉사활동 경험
이정도 물어보셨던거 같아요..
이번에는 면접시간도 늘어서 30분동안 면접을 보게 되어있는데
저같은 경우는 생각보다 면접이 너무 빨리 끝난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30분이라는 시간이 그리 길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분들도 시간이 너무 길가봐 걱정했었는데 어떻게 끝난는지 훅훅 지나갔다고 하더라구요
스터디원들 중에는 압박질문을 하신 분들도 있다구 하셨는데
저같은 경우엔 긴장을 너무 많이 했고 그것 때문인지 압박질문같은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저 역시도 킴아카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계속 자신이 하는 것을 믿고 꾸준히 하시다보면 어느새 합격이라는 문에 서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늦은 수기라 죄송하구
그리고 교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행정2, 건축1, 우정2, 교정2 총 7분과 함께 면접스터디를 했습니다. |